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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1-10-1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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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은 우리에게 무슨 달입니까?”

불조심에 각별한 관심가질때

기사입력 2012-11-0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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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 가을은 멀어지고 점점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어제가 입동(立冬)이다. 날씨가 갑자기 쌀쌀하게 변하면 본격적인 화기취급의 증가로 그 어느 때보다도 불조심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할 때가 된 것이다.

 

개개인은 생활하고 있는 건물이나 주거시설 등에서 소화기 등 소방시설의 유지관리와 난방을 하거나 각종 화기를 다룸에 있어서 어느 때보다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불을 다룰 때에는 항상 자리를 비우지 않는 등 안전의식이 절실한 때이다. 또한 각 가정에서는 그 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겨울철 옷을 확인하듯 각종 난방용품을 미리 꺼내 안전점검을 하는 등 안전한 겨울철 나기를 위한 준비를 해야 하는 11월이다.

 

 최근 3년간(‘09~11) 전국 화재는 총 133,056건이 발생하였고, 특히 11월에는 전국 월평균 3,526건으로 전월대비(3,332건)5.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화재 발생 원인은 부주의에 의한 실화 1,604건(45.5%), 전기·기계적 요인(누전·과열 등)1,159건(32.9%)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난다.

 

11월은 이렇듯 겨울철에 들어가면서 화재 발생건수가 증가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화재예방을 위하여 전국의 소방관서에서는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해 각종 화재 및 안전사고로부터 시민들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화재예방 홍보활동, 화재위험대상에 대한 특별소방조사 및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는 등 최선을 다해왔다.

 

금년도 역시 전국 소방관서에서는 일년 중 춥고 건조해지는 계절적 특성으로 화재가 빈발하는 겨울철을 대비해 11월을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로 설정하고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불조심 행사 준비로 분주하다.

주요내용으로는 제50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 행사,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입체적 예방 홍보, 맞춤형 예방· 대응역량 강화를 통한 국민생명 보호를 위한 여러 시책,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따른 폭설 및 산불 피해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예방활동 등이 전개된다.

 

그러나 소방안전에 관한 모든 사항이 소방관서만의 힘으로 추진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시민 스스로가 자각하여 화재 발생요인을 수시로 점검하고 미비사항이 있을 때는 우선 시정 보완 하는 자율 방재가 그래서 필요하다 하겠다.

 

경기도 각 소방서에서는 인력 부족 등 여러 조건이 불비한 상황 속에서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및 이미추진 중인 국민생명보호정책의 완벽한 수행을 위해 국민과 함께 어느 해보다도 화재 및 각종 사고가 없는 편안한 겨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주위 사람들에게 11월이 무슨 달이냐고 물어보게 하자. 빼빼로 데이 라면, 웃으며 11월은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이다 ! 라는 말이 쉽게 나오도록 하자. “불 내고 울지 말고, 웃으면서 불조심 하자.”

 

                    평택소방서 예방과  현중수

 

방효신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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